에후드 올메르트 이스라엘 총리는 26일 “이스라엘정부는 가자지구로 침투해 온 팔레스타인 민병대들에 의해 납치된 이스라엘 군인과 교환하는 조건으로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을 석방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올메르트 총리는 이날 연설에서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의 석방 여부는 이스라엘 측 의제에는 전혀 포함돼 있지 않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납치된 이스라엘 군인을 석방시키기 위해 대규모 군사작전을 감행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한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 정착 문제를 논의할 양측간 정상회담이 이르면 내달 중 개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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