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 소비자 단체, 부녀회, 유통업자, 도매시장 상인회 등을 초청, 청정영양의 청정농산물 생산과정을 직접체험하는 등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농업인과 도시민의 상호연대와 이해증진으로 서로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우수작목반, 자매결연마을, 1사1촌 결연마을을 대상으로 우선 추진, 도·농교류체험 행사를 개회하고 있다.
　지난 14일 용화 2리 김성규 이장이 서울 용산구 도원동 삼성 래미안APT(부녀회 대표 이점분) 부녀회 40명을 초청, 고추따기 체험, 친환경농산물 요리를 시식하고, 고추유통공사 견학, 주실마을, 조지훈생가, 선바위관광지 견학을 실시했다.
　또 10월 중에는 서울 성북구 석관1동 두산APT 부녀회,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APT 부녀회 100여 명이 도·농교류체험 행사를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한미 FTA체결 등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을 살리기 위해 도·농교류 체험활동을 통해 농업인(농촌마을)과 도시민(기업체) 간의 이해촉진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김영무기자 ky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