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시민 화합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온 영일만 축제가 올해부터 일월문화제로 거듭난다.
26일 포항시는 시민 화합의 장을 만들었던 영일만 축제를 전통과 현대문화를 조화롭게 상생시키고 지역의 문화예술의 총체적인 활동무대로 확대시키기 위해 올해들어 7회째를 맞는 `일월문화제’로 통합 시내 전 지역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고 밝혔다.
다음달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펼쳐지는 `일월문화제’는 중앙상가 실개천을 비롯한 환호해맞이공원, 문화예술회관 등 시내 일원에서 막을 올리게 된다.
연오랑세오녀 선발대회를 시작으로 40여개 행사 종목과 23개 지역 문화예술 단체가 엮어가는 포항만의 전통문화축제를 보여 준다.
행사 기획을 총괄하는 문화관광과 이병기 과장은 `행사주관부서에서 아무리 질적이고 풍성한 내용으로 문화제를 만들어 가고자 하나, 시민들의 참여가 없으면 무용지물이라”며 “우리 지역이 문화예술의 총체인 제7회 일월문화제의 범 시민적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달년기자 kim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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