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들여 올 연말 마무리
(주)콜스일렉트로닉스가 제출한 호미곶 경관조명 당선작품.
일출명소인 포항 호미곶관광단지가 야간에도 아름답게 빛을 발하게 됐다.
포항시는 호미곶관광단지의 경관조명을 설치하기 위해 지난 7월 23일~8월 3일까지 현상공모를 실시, 응모한 3개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10일~11일 양일간 응모작품을 접수하고, 대학교수, 공무원 등 11명을 심사위원으로 구성해 작품을 심사한 결과 1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당선된 작품은 춘천시에 소재한 (주)콜스일렉트로닉스가 제출한 작품으로 호미곶의 지리적 요소를 빛으로 엮어 상징적인 이미지로 형상화하고, 호미곶의 특징적 요소와 전체가 조화롭게 빛의 강약과 다양한 컬러를 이용해 구조미를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당선작에 대해서는 경관조명 설계권을 부여하며, 3억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상생의 손과 연오랑세오녀상, 풍력발전기 등 조형물에 경관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호미곶관광지에 경관조명 설치가 완료되면 호미곶을 찾는 관광객들이 야간에도 화려한 불빛과 아름다운 바다 등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야경을 즐길 수 있는 특색있는 관광 명소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달년기자 kim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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