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19일까지 서울지역 견학
포항제철소는 다음달 1일부터 지역 초등생들에게 서울의 문화투어를 실시한다.(사진은 지난해 초등생들의 롯데월드 나들이 모습)
포스코는 다음달 1일부터 19일까지 포항제철소 인근의 청림, 인덕, 대해, 송도, 송림 등 5개 초등생 571명을 대상으로 서울지역의 문화를 체험하는 `문화투어’를 실시한다.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문화투어 프로그램은 3차에 걸쳐 1박2일간 청계천, 경복궁, 청와대, 코엑스, 국립중앙박물관, 독립기념관 등을 방문한다.
첫날에는 도심속의 친환경 테마인 청계천 및 과거와 현대의 왕궁인 경복궁, 청와대를 둘러보고, 무역한국의 중심지이자 수중환경과 다양한 생물을 자연체험하는 코엑스(아쿠아리움)를 견학한다.
다음날에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소장한 국립중앙박물관과 3.1운동의 혼이 담긴 독립기념관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문화투어는 철강캠프(6학년) 및 현장체험 학습(5학년)과 더불어 지역 어린이의 견문을 넓혀주는 차원이다”고 설명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93년부터 여름방학 기간에 6학년생 94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철강캠프를 열어 철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4년부터는 주니어 공학기술교실을 열어 포스코의 연구원 및 기술원들이 학교를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과학의 원리와 꿈을 심어주고 있다. /이진수기자 j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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