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10만 명 운집 대성황
추석연휴 동안 경주 세계문화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 10만9000명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연휴 마지막날인 26일에는 오후 7시까지 4만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하루 입장객수가 이번대회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엑스포조직위측은 밝혔다.
추석연휴 엑스포공원을 찾은 관광객은 추석 당일 3만5500명이 찾는 등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총 10만9천명이 엑스포 공연장을 찾았다. 지난 7일 개막 이후 25일까지는 모두 34만9000명이 다녀갔다.
이같은 문화박람회 열기로 경주엑스포공원은 전역이 관광객들로 넘쳐났다. 경주타워와 3차원(3D) 입체영화 `토우대장 차차’를 상영하는 엑스포문화센터,세계입체영화제가 열리는 첨성대영상관에는 연휴 내내 입장객 행렬이 이어졌다. 또 월드 비보이 페스티벌, 세계공연예술축제, 실크웨이 공연이 열리는 백결공연장에도 2500석의 객석이 매회 빈틈없이 메워져 대성황을 이뤘다.
주작대로 역시 경주타워 멀티미디어 쇼를 보기 위한 관광객들로 매일밤 초만원을 이루면서 경주시가지 전역이 엑스포 열기에 휩싸이고 있다. /윤용찬기자 yyc@
(사진은 백결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이 러시아 공연에 매료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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