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고령·성주·칠곡-대구 동구갑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10일부터 12일까지 경산, 고령·성주·칠곡, 대구 동구갑 등 15개 지역에 대해 조직위원장 선발 공개 오디션을 실시한다.
조강특위의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정된 2~3인의 지원자가 참여하는 공개 오디션은 지원자간 상호 토론, 조강특위 위원들과의 질의응답, 평가단 평가를 통해, 조직위원장으로서의 자질과 정책 전문성, 경쟁력, 대여 투쟁력 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게 된다.
대구·경북지역 조직위원장 선발 지역가운데 공개오디션 지역은 경산과 고령·성주·칠곡, 대구 동구갑 세 곳이 포함됐다.
특히 경산은 안국중 현 안국중 경제연구소 이사장, 윤두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 이덕영 현 하양중앙내과의원 대표원장이 조직위원장 자리를 놓고 공개 오디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고령·성주·칠곡은 김항곤 전 성주군수, 이영식 현 대경경제성장포럼 대표, 홍지만 전 19대 국회의원 등이 공개오디션을 실시한다.
이번 공개 오디션은 조직위원장 선발 방식으로는 정당 사상 초유의 시도로, 국민과 당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강특위 위원 및 평가단의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로 당의 조직 근간인 지역 책임자를 직접 선정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조강특위는 설명했다.
또한 전국 시·도별 당원으로 구성된 평가단(1일 50명씩 총 150명)이 3일 동안 직접 조직위원장 선정에 참여함으로써, 직접 민주주의 구현과 함께 당원의 권리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당 조강특위는 “조직위원장 선발 과정을 통해 문재인 정부와 정부 여당의 정책 실패에 맞서 우파의 가치와 이념을 지켜나가고 민생 경제를 살릴 적임자를 발굴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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