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에서는 이달 8일부터 2007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계획에 따라 RPC별 산물벼 매입에 들어간다.
군 전체 공공비축미곡 배정물량은 5만1539포대(40㎏)로 이 중 산물벼가 2만8500포대인데 이는 전체물량의 55.3%를 차지하고 있다.
산물벼 매입 품종은 지난해와 동일한 화영, 새추청, 삼덕벼로 수매농가는 수매장(RPC)의 품종별 매입일을 확인해 강구면, 병곡면, 창수면은 북영덕농협RPC에, 영덕읍, 남정면, 달산면, 지품면, 축산면, 영해면은 영해동양RPC로 납품하게 된다.
올 공공비축미곡 포대벼의 매입가격은 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한 금액이며 산물벼는 지난해와 동일한 포대벼 매입가격에서 포장제비용(670원)을 차감한 금액으로 우선 지급금은 지난해 수준으로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공공비축미곡 산물벼에 대해 건조수수료의 일부를 지원한데 이어 올해도 2억16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공공비축미곡뿐만 아니라 RPC 자체매입 산물벼에 대해서도 건조수수료의 50%를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건조 수수료 지원이 농가일손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RPC 자체매입 품종은 북영덕농협RPC는 풍미,삼덕벼, 동양RPC는 일품, 새추청벼이며 포대벼매입은 오는 25일 이후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영덕/김영호기자 k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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