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이용걸)는 지난 2년간 추진해 왔던 제1차 국유림종합계획에 이어 10년간(’08~’17년) 운영할 제2차 국유림종합계획을 올 연말 전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일 영덕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제2차 국유림종합계획은 관내 6개 시·군의 국유림에 대한 산림경영 및 재산관리의 장기 비전을 담은 관리소 단위의 종합적인 계획으로 국유림의 분포 및 지역적 특성, 지역의 재정·환경여건 등을 최대한 반영해 수립할 계획이라는 것.
그동안 국유림계획제도는 산림기본계획, 지역산림계획, 국유림경영계획으로만 구성돼 있어 이를 이어주는 국유림관리소 단위의 장기 기본계획이 없는 실정이었으나 이번 계획에서는 전통 산림사업과 함께 새롭게 도입된 사업·제도 등을 적극 반영하고 타 계획과의 연계성과 기 시행됐던 제1차 국유림종합계획의 미흡한 부분도 보완할 계획이다.
영덕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과의 간담회 개최를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내달께 국유림경영관리자문위원회의 자문을 통해 학계의 의견도 반영하는 등 내실 있는 국유림경영계획 수립이 추진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덕/김영호기자k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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