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화엑스포 견학
청도군(청도군수 권한대행 김충섭)은 평소 바깥출입이 어려운 재가중증장애인 60명, 가족 및 자원봉사자 40명 등 100여 명이 9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장으로 바깥나들이를 나섰다.
이번 나들이는 지역사회내에서 소외되고 방치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그 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재활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장애인 상호간 정보교환으로 장애별 자조모임을 활성화해 재활자립의 능력을 키우고 지역사회참여를 통한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도모하고자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바깥나들이 실시 후 만족도 조사결과 90%이상의 장애인들이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할 만큼 장애인들이 가장 선호하고 요구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며 “올해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견학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01년부터 안동세계탈춤축제, 부산 아쿠아리움, 김해가야세계문화축제 등 타 지역 문화를 두루 견학하며 재가 장애인들의 문화적 욕구충족과 사회참여를 도모해 왔다.
청도/최외문기자 cw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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