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김용수)은 농림부가 주관하는 제4회 친환경농업대상에서 친환경농업 우수지구부문 우수상과 생산자부문 장려상을 수상, 친환경농업의 메카로서의 자존심을 지켰다.
친환경농업대상 우수지구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온정농협(농협장 정종근)은 지난 2003년 금천 덕산지구에 대규모지구조성사업을 시작으로 유기자원생산시설 광력살포기 도입 및 친환경농업확대교육 등 정제된 친환경농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2006년말 현재 친환경실천 농가수 361호에 생토미 외 8개품목 240㏊로 식부면적 398㏊의 60%를 달하는 친환경인증 실적을 보이고 있다.
생산자부문 장려상을 수상한 강문필(서면 쌍전리)씨는 1987년부터 20여년동안 채소 특작분야의 친환경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현재 유기 경작지 17.7㏊에서 건고추, 당귀, 야콘, 당근, 콩 등 유기농산물을 생산하고 유기콩으로 산골된장 간장 및 산골 솔잎 과채 등 가공품을 생산·판매해 일반 친환경실천 농업인보다 높은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군은 이번 수상으로 친환경농업대상에서 각 부문별(지자체 우수지구 생산자)그랜드 슬램을 달성해 친환경메카로서 입지를 다잡았으며 고품질 안전농산물의 최고 생산기지로서 친환경농업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원동력과 농업인들에게는 높은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울진/황용국기자 h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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