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에 안전띠·안전모 착용 실태가 전국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전문조사기관 월드 리서치가 지난 7월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북지방 경찰청 안전띠 착용율은 73.2%로 전국 16개청 중 15위며, 이륜차 법규준수율은 60.9%로 전국 16개청 중 14위로 집계됐으며, 특히 포항지역 대잠사거리의 경우 경북지역 평균보다 낮은 안전띠 착용율 50.4%, 이륜차 법규준수율 60.7%로 드러났다.
이에 포항남부경찰서는 17일 기업체 및 초등·중학교 교원 등을 대상으로 시민 교통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안전띠·안전모 착용하기 간담회를가졌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안전띠 착용율 제고와 이륜차 운행문화 개선 등 포항시민의 교통안전의식 향상을 당부하고, 이 달 31일까지 안전띠·안전모 미착용에 대한 지속적인 특별단속을 벌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종우기자 jj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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