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얼굴아트센터, 시즌기획전
김정기 개인전… 8~18일까지
(재)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는 오는 8~18일까지 시즌기획전2 ‘28번째 김정기展’을 연다. 김정기 개인전… 8~18일까지
이번 전시의 컨셉은 그의 화폭 인생을 말하는 삶의 본질(essence)이자 존재하는 사물들의 압축된 정신을 캔버스에 담고자하는 대표작들로 ‘essence’의 작업들을 선보인다.
김정기는 그동안 27차례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왕성한 활동으로 미술계의 주목을 받아 중견 작가로서 입지를 굳혔다.
대구 수채화협회 회장으로 지역에서 첫 전국 단위 수채화 공모전을 개최했고, 현재 한유미술협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대구미술계의 탄탄한 허리 역할을 하고 있다.
대체로 그의 작품 속에 보이는 대표적인 소재들은 산이나 강, 마을 등 자연의 익숙한 풍경들을 그려내서 현대인들과 공감하며 행복을 전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전시도, 일상풍경을 대상으로 한 본질(essence)에 대한 고민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는 것이 주된 특징이다.
그가 자연을 대하는 겸허함과 진지한 철학을 다양한 화법으로 엿볼 수 있는데, 특히 시시각각 변화하면서도 그 존재는 변하지 않는 우직한 산의 사계를 표현해 인간이 삶의 시련을 이겨내고자 하는 생의 의지들을 과감한 붓질로 나타냈다.
김정기 작가는 “나의 작업은 삶의 본질, 존재하는 모든 사물들의 정신과 그 가치에 대해 그림에 담고자 하는 그 과정의 모든 것”이라며 “관객들이 나의 작업을 감상해주는 것 또한 작품에 가치를 불어넣어주는 중요한 행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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