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강의·교재 연계
문항 수 기준 70% 출제
희망 대학·학과 비중 높은
과목 맞춤 공부가 효과적
어려운 문제는 건너뛰어야
문항 수 기준 70% 출제
희망 대학·학과 비중 높은
과목 맞춤 공부가 효과적
어려운 문제는 건너뛰어야
6일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1점으로 등급이 바뀌는 수능에서 100일은 길지도, 짧지도 않은 기간이다. 앞으로 남은 100일 동안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전략을 미리 짜놔야 한다. 100일 남은 이 시점에서 수험생들은 자신이 지망하는 대학이 높게 반영하는 영역(과목)에 집중하는 게 훨씬 효과적이다. 희망대학의 수학 반영 비율이 높거나 가중치를 두고 있다면 수학 학습량을 늘리는 식이다.
수능은 EBS 강의·교재와 연계해 출제하는데 그 비율은 문항 수 기준 70% 수준에 이른다.
EBS 강의·교재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면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간 안배를 위한 훈련도 시작할 때다. 영역별로 주어진 시간에 푸는 연습을 강화해 실전 대비 능력을 키워야 한다. 이때 모르는 문제 또는 시간 안에 풀리지 않는 문제는 과감히 건너뛰는 습관도 길러야 한다.
제때 풀지 못한 문제 때문에 아는 문제까지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능 성패는 사실상 국어와 수학에서 갈린다. 대학이 국어와 수학에 높은 반영 비중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국어는 사실상 독서영역(비문학)이 점수를 좌우한다. 비문학에서 고득점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독해력이 필수다. 수험생들은 정보가 많고 분량이 긴 지문을 반복적으로 접해 대비해야 한다. 낯선 주제를 다룬 지문도 자주 읽어야 실전에서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
수학은 전년도 수능부터 초고난도 문항(21, 29, 30번)이 다소 쉬워지고 중난도 문항(그 외 문항)은 어려워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올해 6월 모의평가 결과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수학 나형의 경우 만점자 비율(0.69%)이 전년도 수능(0.24%)보다 올랐는데도 표준점수 최고점이 상승했다. 이는 최상위권 성적은 올랐지만 상위권 이하 학생들의 성적이 전년도보다 내려간 영향으로 풀이할 수 있다. 이를 감안하면 최상위권 학생들은 실수를 줄이는 연습이, 상위권 이하 학생들은 중난도 문항에 대한 집중적인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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