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국제구호기구인 굿네이버스가 주최했으며, 매년 전국 230만명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는 ‘희망편지 쓰기대회’ 시상식의 특별 초청공연으로, 포항 시민연극단원 18명과 포항문화재단 관계자 등 25명이 초청돼 참가했다.
포항문화재단은 지난 3월 굿네이버스와 예술-나눔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희망극장은 그 일환으로 포항문화재단의 시민연극단과 굿네이버스 경북동부지부가 협력해서 만든 공연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희망극장’은 굿네이버스의 나눔 프로그램 “희망편지”의 컨텐츠 중 2018년 주인공인 ‘우간다 소년 사이먼’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재탄생한 작품이다.
이날 공연에 참여한 포항 시민연극단원 김초선(44)씨는 “예술뿐만이 아니라 나눔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뜻깊은 프로그램인 ‘희망편지’를 포항이 아닌 타 지역 분들과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뻤다”며 “이런 연극에 참여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