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삭발 이어 '민부론' 총선 앞두고 정책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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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삭발 이어 '민부론' 총선 앞두고 정책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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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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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제 중병 특효약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부론' 발간 국민보고대회에서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부론' 발간 국민보고대회에서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대한민국이 중병에 걸렸습니다. 심각한 ‘천민사회주의’가 대한민국을 중독시키고 있습니다. 이제 ‘신한국병’에서 깨어나야 합니다. 민부론은 대한민국 경제의 중병을 치료할 특효약이 될 것입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부론(民富論)’ 발간 국민보고대회에서 한 말이다. 황 대표는 ‘삭발투쟁’ 결단으로 당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기세를 몰아 ‘정책투쟁’을 이어간다는 목표다.

황 대표는 이날 하늘색 스트라이프 셔츠에 운동화, 무선마이크를 끼고 무대에 올라 ”대한민국 경제가 응급상태에 빠졌다“며 ”문재인 정권의 반(反)시장·반(反)기업정책을 막아내고 새로운 경제로의 대전환을 이뤄내겠다“고 선언했다. 민부론은 황 대표가 민생투쟁 대장정 기간 동안 청취한 건의사항을 ‘민심’을 반영한 정책을 구현하겠다는 한국당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단일 프로젝트로 준비됐다. 황 대표는 지난 6월 대표 직속 기구인 ‘2020 경제대전환특별위원회’를 출범, 이후 수차례 당 사상 최대 단일프로젝트라고 강조해온 만큼 가용한 모든 당력을 민부론에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황 대표가 직접 발표에 나선 발간회에도 젊은 감성을 더하고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다. 황 대표가 스티브 잡스처럼 변신할 것이라고 귀띔했을 정도로 자신감도 내비쳤다.

민부론은 문재인 정권의 경제실정에 대해 △소득주도성장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획일적 주52시간 도입 △반(反)기업 정책으로 주력 산업이 위기에 처했고, 기업의 해외 탈출이 가속화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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