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짧은 헤어스타일`안어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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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짧은 헤어스타일`안어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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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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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net 트렌드 리포트 필 시즌2“톰보이 룩 문근영`그냥 여동생 전락’”



 소년 같은 모습으로 독특한 매력을 내는 `톰보이 룩’은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인기를 끈 윤은혜가 잘 소화해 어울렸지만 최근 짧은 헤어스타일로 바꾼 문근영에게는 그렇지 않다는 평가가 나왔다.
 톰보이 룩은 여자 연예인들이 많이 따라 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지만 그만큼 소화하기 쉬운 아이템은 아니라는 얘기다.
 음악 엔터테인먼트 채널인 Mnet의 `트렌드 리포트 필 시즌2’에서는 30일 밤 11시 최근 패션계를 휩쓰는 톰보이 룩을 차근차근 진단한 다음 이를 완벽하게 소화한 패셔니스트의 비법을 전해준다.
 이 프로그램의 MC 최여진과 패널로 출연한 디자이너 하상백, 파티플래너 지미기는 “톰보이 룩에는 성숙한 이미지가 필수이고 남성적인 스타일에 묘하게 섹시한 매치가 완벽하다”고 윤은혜를 평했다. 반면 박신혜를 두고 아직 이미지가 어리고 스타일과 연기에서 윤은혜를 따라 했다는 비판을 벗기 힘들다고 평했다.
 이들은 이어 “최근 커트 머리로 톰보이 룩을 선보인 문근영은 `국민 여동생’에서 `그냥 여동생’으로 전락하고 말았다”면서 “가수 원더걸즈와 소녀시대에게 내준 `국민 여동생’ 자리도 억울한데 `국민 남동생’이라는 평까지 나온다. 톰보이 룩은 누구나 소화할 수 있는 아이템이 아니기에 자신의 이미지를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패널들은 패션계에 불고 있는 히피 열풍을 소개하며 톰보이 룩의 유행도 잠깐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그러나 ”유행은 돌고 도는 것이니 톰보이 룩 아이템을 버리지 말고 잘 소장해 둘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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