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계절 책이랑 노올자~”

포항대흥초 내달 6일까지 독서주간
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호응

포항대흥초등학교가 진행 중인 독서주간 도서관 행사 ‘캔디 데이’에 참여한 학생들.

포항대흥초등학교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지난 15일부터 ‘책이랑 노올자~’를 시작, 다음달 6일까지 계속한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독서 습관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학년별 독서프로그램으로는 1~2학년 독서 감상화 그리기, 3학년 독서만화 그리기, 4~5학년 북 페이스(Book Face), 6학년 독서골든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북 페이스 활동은 책과 신체 일부를 응용해 사진을 찍는 놀이로서 몸으로 책의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활동에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도서관 행사로는 전교생이 학년에 맞는 책을 읽고 난 후 간단한 서평을 쪽지에 써서 생각나무에 붙이고 사탕을 받는 캔디 데이(Cand Day)를 운영해 학생들의 호응이 뜨겁다.

독서주간 행사에 참여한 5학년 김두리 학생은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할 수 있어 즐겁고 특히 친구들과 함께 한 북페이스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책을 많이 읽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홍기 포항대흥초 교장은 “이번 독서 주간을 통해 평생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예진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