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김은지 귀국 독창회… 깊이 있는 음색 선사
  • 이경관기자
소프라노 김은지 귀국 독창회… 깊이 있는 음색 선사
  • 이경관기자
  • 승인 2019.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르디의 오페라 아리아
‘아베마리아’등 선보여
9일 수성아트피아 무대에
소프라노 김은지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공동기획 시리즈로 오는 9일 오후 5시 ‘소프라노 김은지 귀국 독창회’를 무학홀에서 연다.

‘수성아트피아 공동기획 시리즈’는 지역의 우수 예술인 및 예술단체들과의 공동기획 공연을 통해 긴밀한 협업네트워크를 구축, 지역민들에게 우수한 예술콘텐츠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문화예술인들에게는 창작동기를 부여하고자 기획된 시리즈이다.

이번 음악회에 출연하는 소프라노 김은지<사진>는 경북예술고,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코르시코 시립음악원 가곡과, 밀라노 시립음악원 오페라과를 졸업했으며 피아첸짜 니콜리니 국립음악원 오페라과 석사를 졸업했다. 제1회 우봉아트홀 주최 전국음악콩쿠르 금상을 수상했으며 오페라 ‘춘향전’, ‘광염소나타’, ‘수녀 안젤리카’, ‘쟌니스키키’ 등 다수 오페라 주역 출연, 도니제티 생가 기념 음악회, 알렉산드리아 국제 콩쿠르 우승자 연주, 세계적인 소프라노 바르바라 프리톨리 마스터 클래스 오디션 선발 및 수료 등 다양하고 폭 넓은 활동을 하며 현재 전문 연주자로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날 반주는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오페라 코치를 전공하고 현재 이탈리아 코모소치알레극장 합창단 반주자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정태양이 맡았다.

이날 공연 1부에서는 베르디의 ‘외로운 방에서’, ‘내 무덤에 가까이 오지 마오’,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높은 곳에서 불어온 바람이 아니었네’, 오브라도스의 ‘오직 나만의 라우레올라’,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가장 부드러운 머리카락으로’, ‘행복한 삶’을 통해 감동을 선사한다.

2부에서는 베르디 오페라 ‘오텔로’의 ‘버들의 노래’, ‘아베마리아’, 드보르작의 오페라 ‘루살카’의 ‘달의 노래’를 따뜻하고 깊이 있는 음색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김형국 수성아트피아 김형국 관장은 “이번 공연은 미래가 기대되는 신진예술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무대로서 젊은 아티스트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