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라보 페스타 패션 인 아트展
작가들의 작품 이미지 이용한
아트 상품 100여점 선보여
22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대백프라자갤러리는 오는 22일까지 갤러리 전관에서 ‘꼴라보 페스타 패션 인 아트展’을 연다.작가들의 작품 이미지 이용한
아트 상품 100여점 선보여
22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이번 전시는 예술과 섬유패션 생활제품의 친근감을 도모하고 예술적 가치를 함께 향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는 대백프라자갤러리와 함께 지역의 문101갤러리, 박물관 이야기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특별전은 현대 미술과 동시대 미술의 다양한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소유하고 싶은 예술’을 충족시켜 주기 위해 마련됐다.
작가의 작품 이미지를 이용해 티셔츠나 캐주얼웨어로 제작하고, 반복되는 조형적 패턴으로 스카프, 손수건, 파우치백 등 생활소품을 만들기도 하는 이번 기획전에는 27명의 화가들과 25명의 패션 및 소품디자이너들이 함께 참여해 100여점의 아트상품들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패션디자이너 한현재(이즈딥), 김민정(센트리클로), 구정희(굻&Co)와 아티스트 권기주, 김문정, 김선주, 김성수, 김영환, 김형표, 노창환, 류지헌, 릴리, 박가나, 박숙현, 백나원, 손 귤, 신주희, 유지연, 이고은, 이도이, 이동은, 이동재, 이재규, 이정원, 이준일, 이태량, 이향희, 정익현, 조미향 등 총 52명이 참여한다.
전시에는 가죽소재로 제작된 독창적인 의상을 선보이며 ‘이즈딥’이라는 브랜드를 운영중인 디자이너 한현재와 자체소재 개발을 통한 원단을 주소재로 한 패션상품을 ‘센트리클로’ 브랜드를 통해 활동 중인 디자이너 김민정, ‘굻&Co’ 브랜드로 활동하는 토탈 패션 디자이너 구정희, 독특하고 로맨틱한 라인이 특징적인 도이파리스(Doii Paris)의 대표, 디자이너 이도이, 그리고 온라인 아트 플랫폼이자 셀렉트 숍 ‘CAVA’의 패션 에디터 최서연, 그래픽 디자이너 최지연, 건축가 박치동이 브랜드로 참여한다.
개인 작품으로는 꼭두인형으로 대표되는 목각조형작품으로 유명한 조각가 김성수, ‘조용한 풍경’ 연작으로 현대인들의 초상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서양화가 김영환, 일상의 조형요소들을 현대적 시각언어로 재해석하고 있는 작가 이동재, 수많은 동양적인 붓터치를 통해서 솜털처럼 포근한 배경을 만들어가는 작가 박숙현, 여러 가지 이미지가 합성된 그림 그리기와 낙서를 병행하여 맥락이 없고 무작위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작가 김정태, 서정적이고 몽환적인 빛을 보여주는 포토그래퍼 표기식 등의 작품이 볼거리다.
갤러리 관계자는 “21세기는 전문분야가 서로 협업하는 통섭의 시대로서 새로운 장르의 교류와 개척을 꾀하는 실험적 도전의 시대”라며 “이번 전시는 그 도전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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