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울릉여객선터미널 못 넘는다
  • 허영국기자
‘우한 폐렴’ 울릉여객선터미널 못 넘는다
  • 허영국기자
  • 승인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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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열감지 카메라 설치 등
입 출항 일정따라 탄력 대응
울릉도 관문 도동항 여객선터미널에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해 청정섬 지키기에 나섰다. 사진=울릉군 제공
“울릉도, 독도마저 뚫리면 큰일이다.”

청정지역 울릉도가 섬 지키기에 비상이 걸렸다.

울릉군은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원천 차단키 위해 울릉도 관문 여객선터미널에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하고 청정섬 지키기에 나섰다.

발열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가 전무한 울릉도이지만 군은 지난 2일부터 관문인 도동항 터미널과 저동여객선터미널 2개소에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했다. 군 관계 공무원 10여명은 감지되는 입도객에 대해 체온계를 통한 체온 측정을 추가로 벌이면서 의심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여객선이 입·출항하는 일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팀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포항항 여객선터미널 내에도 열화상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해 여객선을 이용하는 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지키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지역 의료기관인 울릉군보건의료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신종코로나 차단 활동을 강화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환자 발생을 원천 차단해 청정 울릉도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 할수 있도록 손님 맞이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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