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경북지방우정청에 존치 건의
우정사업본부가 저동우체국을 폐국하려 하자 지역 기관·단체와 지역 주민들이 존치시켜 달라고 요청하고 나섰다.우정사업본부는 경영합리화를 위해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 내에 6급 이하 전국 직영 우체국 1352국 가운데 677개 우체국을 폐국할 계획이다. 울릉 저동우체국도 합리화 대상 선정기준인 1읍·면 2국에 해당돼 폐국을 앞두고 있다.
이에따라 김병수 울릉군수, 정성환 울릉군의회 의장, 남진복 경상북도의회 의원과 지역주민 대표 등은 17일 경북지방우정청장을 방안을 건의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 저동우체국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우체국이다”며 “반드시 존치하여야 한다”고 전했다.
이에 김영관 경북지방우정청장은 울릉의 섬지역 특수성을 감안해 “긍정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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