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일선 지자체와 보건당국의 고군분투가 이어지는 가운데 따뜻한 밥 한 끼로 훈훈한 정을 나누는 요식업체가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안동시 옥동에 위치한 ‘벌교꼬막정식’ 장재용 대표는 지난 8일 방역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안동시보건소를 찾아 직접 제작한 도시락 120개를 전달했다.
장 대표는 “이번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요식업체들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 하시는 여러분들의 노력이 이번 사태를 조기에 종식시키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며 “비록 소찬이지만 정성을 담은 이 도시락을 드시고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앞서 지난달 29일 생활치료시설인 하아그린파크청소년수련원과 1일 경북도 등에 200여개의 도시락을 전달하는 등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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