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선사 입장차 재확인
대체선 문제 지속 협의키로
대체선 문제 지속 협의키로
포항지방해양수산청과 울릉군, 여객선비상대책위원회 선사 등에 따르면 7일 포항해수청에서 포항~울릉 항로를 오가는 여객선 썬플라워호 대체선 투입에 관련 관계 당사자 간담회를 통해 입장 차이만 재확인하고 대체선 투입 문제를 지속 협의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지난 2월 말 운항이 중단된 포항~울릉 간 썬플라워호(2394t·정원 920명) 대체선 투입 문제가 논의됐고 정성환 여객선비상대책위원장, 임광태 ㈜대저해운 대표, 김병수 울릉군수, 지일구 포항해수청장이 참석해 각자의 입장을 설명하고 격의 없는 논의를 펼친것으로 전해왔다.
이에대해 정성환 비대위원장은 “썬플라워호 규모의 70% 이상 크기의 다른 대안 선박이 있어야 하고 엘도라도호 운항 여부에 대해서는 조건부 입장을 곧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우선 엘도라도호가 운항하면서 더 좋은 배가 있는 지 찾아보자”고 제안했고, 지일구 포항해수청장은 “엘도라도호 이외의 다른 대안이 있는 지 알아보고 지속적인 논의를 거친 후 4자 간담회의에서 지속 논의해 조속히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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