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오징어축제, 코로나 여파로 잠정 연기
  • 허영국기자
울릉도 오징어축제, 코로나 여파로 잠정 연기
  • 허영국기자
  • 승인 202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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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열린 오징어 맨 손잡기대회가 열리고 있는 울릉군 북면 해수풀장 과 해상 풍광
울릉도 대표 여름축제인 오징어 축제가 잠정 연기됐다.

울릉군 축제위원회는 6월12~14일 까지 사흘 동안 열기로 한 ‘제20회 울릉도 오징어 축제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군의 이번 조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최근 정부의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 방침과 지자체 행사 운영지침에 따른 조치다.

축제 위원회는 코로나19의 확산 추이를 살펴본 후 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개최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20회를 맞는 울릉도오징어 축제는 지난 2001년 첫 개막후 매년 7~8월에 축제를 개막 해오다 올해 처음으로 6월로 앞당겨 행사를 준비했으나 개최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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