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찾은 홍준표 “통합신공항, 물류공항 만들어야”
  • 김우섭기자
도청 찾은 홍준표 “통합신공항, 물류공항 만들어야”
  • 김우섭기자
  • 승인 2020.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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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건설만이 대구경북 살 길”
대기업 유치 등 적극지원 약속
홍준표(오른쪽) 당선자가 지난 24일 경북도청을 찾아 이철우 도지사의 안내를 받으며 도청안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무소속 홍준표 당선자가 지난 24일 경북도청을 찾아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면담을 가진 뒤 지역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홍 당선자는 “통합신공항이 대구경북의 살 길인 만큼 어떻게든 빨리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여객 운송보다 물류에 무게를 둔 물류공항이 돼야 하고 활주로 길이를 길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물류공항이 생기면 앞장서서 대기업 회장을 만나 공장을 유치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홍 당선자가 통합신공항이 빨리 돼야 한다는 얘기를 하고 싶어서 왔다고 할 만큼 강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고 말했다.

한편 이·홍 두 사람은 막연한 사이다. 지난 2008년 이 도지사가 초선으로 국회에 입성했을 당시 홍 당선인은 한나라당 원내대표였다. 이 지사는 대구 영남중, 홍 당선인은 영남중·고등학교를 나와 영남중 동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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