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방역에 한 달째 확진자‘0’
  • 정운홍기자
공격방역에 한 달째 확진자‘0’
  • 정운홍기자
  • 승인 2020.0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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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확진자 발생 때 공조 강화
지역 넘나든 전방위 검사 눈길
시 자체 예산으로 나흘동안
214명 검사 끝내 불안감 해소
확산 차단, 주민 일제히 호평
안동시 특별현장대응팀이 도청 신시가지를 찾아 안동·예천 주민들을 대상으로 드라이브스루 검체 채취를 시행하고 있다.

안동시의 적극적인 행정이 코로나19 극복 과정을 통해 돋보이고 있다.

시는 올 2월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차단 방역으로 한 달간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어 K방역의 모범이 되고 있다.

예천지역 확진자 발생 시 지역을 가리지 않은 공조가 더욱 빛을 발했다. 지난 4월 초 도청 신도시 예천지역에 확진자가 발생하고 확진자 중 일부는 선거운동원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어 양 지역 모두 확산 우려가 극에 달했다.

이에 안동시는 조기 차단을 위해서는 안동·예천 가릴 것 없이 전방위 검사가 성패를 좌우한다고 판단하고 즉시 특별현장대응팀을 꾸렸다. 대응팀은 예천지역인 경북도립도서관 주차장에 드라이브 스루 임시선별장을 설치하고 나흘 동안 시 예산으로 214명에 대해 검사를 완료해 불안감을 해소하며 성공적인 차단을 일궈냈다.

해외 성지순례단으로 인한 집단적인 확진자가 발생했을 당시에는 2차 성지순례단에 포함된 동시에 경북 북부 4개 시·군 순례단까지 도맡아 특별수송과 격리를 하며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을 안전하게 지켜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시의회의 협조를 얻어 4월 1일 도내에서 가장 빠르게 원-포인트 추경을 마무리하고 재난 긴급생활지원과 소상공인 지원, 일자리 창출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권영세 시장은 “코로나19 방역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K방역의 신화를 써 갈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시뿐만 아니라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새로운 방역 아이디어를 도출해 공유했기 때문”이라며 “모든 시민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쳐 K방역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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