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업계가 고감각의 색채와 디자인 개발을 통해 수출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22일 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에 따르면 수출시장이 원하는 스타일의 상품 개발을 위해 안경과 패션을 접목하기 위한 연구개발사업을 추진중이다.
지원센터는 이를 위해 주요 수출시장의 고객들이 선호하는 색채 및 디자인 경향을 분석하는 연구개발보고서를 제작키로 했다.
이 연구개발보고서는 대륙별로 최근 2년 동안의 안경패션에 관한 자료 수집 및 분석을 통해 향후 1~2년간 시장상황을 예측할 수 있도록 제작된다.
3개월에 걸친 전문업체의 용역으로 도출되는 연구개발 결과물은 안경업체들의 효과적인 수출전략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구결과는 산업현장에 바로 적용되는 것은 물론 수출업체들이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인 정보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고감각 디자인의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타깃제품 생산능력 배양, 제품의 다양화, 디자인 시간 단축 등 업체들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지원센터는 기대하고 있다.
지원센터는 연구결과보고서에 대한 감수기관의 검증을 거친 뒤 안경산업혁신체계구축사업에 참여한 50여개 업체에 배포해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안경과 패션의 접점을 찾음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안경산업의 기술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봉기자 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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