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관광 코로나19 회복세... 5월 관광객 3월보다 12배 ‘쑥’
  • 허영국기자
울릉도 관광 코로나19 회복세... 5월 관광객 3월보다 12배 ‘쑥’
  • 허영국기자
  • 승인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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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관광수요 회복세가 다소 높게 움직이고 있다. 5월 울릉도 입도객 수는 3월의 12배 가량 늘어났고, 코로나로 중단됐던 여객선 배편도 속속 정상 운항을 시작하면서 탐방객의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다.

군은 5월 울릉도 관광객 수는 올해 최고치인 2만667명으로 집계했다. 전년동월대비 75.1% 감소했으나, 3월(1781명)과 비교하면 무려 1만8886명이 증가한 수치다.

지난 4월 5823명이 방문했던것 보다도 5월 관광객 수는 3배 이상 늘었다.

지난 2월 잠정 폐쇄됐던 울릉도내 관광지와 관광안내소도 일부 보수공사가 진행 중인 곳을 제외하고 문을 열었다.

강원도 동해안에 끊겼던 뱃길도 재개됐다. 4월에는 포항항에서 1일 2회의 배편만 운항됐던 반면, 6월15일 기준 현재는 소형여객선이 포항항 1일 3회, 후포항 1회, 묵호항 1회에 걸쳐 울릉도를 오가고 있다.

울릉도 전문여행사 관계자는 “3월과 4월 울릉도 패키지 상품 총 모객 인원이 20명에도 못 미칠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는데, 5월 연휴부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제 숨통이 트이는 느낌이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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