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광고경기 ‘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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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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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변수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김기만)9월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를 발표했다. 9KAI110.8로 전월대비 강세가 전망된다.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비교적 잘 관리되어 왔고, 계절적으로 광고시장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기업들의 마케팅 심리가 회복되는 양상이다. 다만 최근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급속히 악화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시행되면서 모처럼 활기가 예상되던 광고시장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이다. (조사기간 8/3~8/14) [그림1]

8월 동향지수는 105.7로 전망지수 101.3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7월에 이어 8월에도 동향지수가 전망지수를 넘으면서 긍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국내 코로나19 상황 악화, ·중간 마찰 격화 등 대내외 변수에 따라 광고비 집행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그림2]

업종별로는 하반기 입시철을 맞아 대학들이 마케팅을 집중해 교육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종이 강세를 보일 전망이며, 가을·겨울 시즌 및 추석을 대비하여 의류 및 신발업종 역시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신제품 출시 등 마케팅 이슈가 있는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업종 또한 강세가 예상된다. [그림 3]

한편 kobaco대구지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될 경우 지역광고시장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파악했다. 소매업종과 분양, 행사 등의 서민실물경제 위주로 여파가 미치고 비대면시장과 무관한 지역경제주체는 더욱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국내 492개 광고주에게 다음달의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업종 광고주 중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으면 100을 넘고, 반대면 100미만이 된다. 또한 종합 KAI는 각 매체별 지수를 평균한 값이 아니고 매체구분 없이 총광고비 증감여부를 별도로 물어본 것이다.

 

본 조사자료는 방송통신위원회 정부혁신 실행계획에 따라 공공데이터로 제공되어, 코바코 통계 시스템(adstat.kobaco.co.kr) 및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조사보고서 및 결과치를 각각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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