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읍·면지역 교통 고립
군, 위험지역 5가구 대피
해안도로 월파 위험으로
피해상황 파악 늦어질 전망
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권에 들어 태풍경보가 내려진 울릉도 섬 전역에서는 부분적인 산사태 낙석과 크고 작은 피해는 속출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군, 위험지역 5가구 대피
해안도로 월파 위험으로
피해상황 파악 늦어질 전망
울릉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일 오전 10시15분 제10호 태풍 ‘하이선’북상에 따라 오후 4시 현재까지 울릉지역 일주도로를 전면통제해 울릉군 3개 읍·면과 57개 자연마을 교통이 고립됐다.
군은 안전 안내 문자, 울릉군 알리미 등 SNS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군민들게 알리고 10시30분 께 울릉읍 사동1리 ~ 사동3리 해안 일주도로를 통제해 해상과 육로 교통이 전면 고립되는 사태는, 섬 개항이래 처음 있는 행정적인 조치를 기록하게 됐다.
다만 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위험지구에 5가구(12명)을 사전대피 조치해 인사사고는 없는 상태다.
이날 10호태풍 하이선 내습이 이어지고 있는 울릉지역에는 해안도로 위로 높은 파도가 월파해 9호 태풍 마이삭 피해지역과 함께 부분적인 추가 사고 확인은 전면통제가 해제되는 8일 이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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