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부자 만드는 1등 은행 목표”
  • 정혜윤기자
“고객 부자 만드는 1등 은행 목표”
  • 정혜윤기자
  • 승인 2020.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성훈 DGB대구은행장 취임
CEO 경영철학 ‘ABLE’ 발표
임성훈<사진> DGB대구은행장호(號)가 공식 출범했다.

DGB대구은행은 7일 수성동 본점에서 53주년 창립기념식 및 은행장 이·취임식을 갖고 임성훈 은행장을 제13대 DGB대구은행장으로의 취임을 공식 알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방역 규칙을 준수한 가운데 최소화로 진행됐다. 또 기념식에 이어 헌혈버스 구입 및 의료진 응원, 지역기업 지원 협약식 등 뜻 깊은 행사들도 함께 펼쳐져 의미를 더했다.

지난달 신임 은행장 육성 프로그램 종료 후 제13대 DGB대구은행장 최종 후보로 선정된 임 은행장은 대구 중앙고, 영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대구은행에 입사해 경영기획본부장, 공공금융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다방면에서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인정받아 제13대 은행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간소한 취임식 후 대구시의사회 및 경북도의사회를 각각 직접 찾아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아울러 지역 기업인들의 동반자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아 취임식 당일 오후 포항에서 열린 ‘경북 스타트업 투자 매칭대회’에도 참석, 도내 유망 창업벤처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식도 가졌다.

특히 그는 ‘고객을 부자로 만드는 1등 조력 은행’의 고객감동 경영을 목표로 내세우고 목표 실행을 위한 CEO 경영철학 ‘A.B.L.E’를 발표했다. 이는 다각적 소통주의(All together), 철저한 성과주의(Best Performance), 냉정한 합리주의(Logical decision), 따뜻한 인본주의(Emotional management) 등의 뜻이 담겼다.

임 신임 은행장은 “은행경영의 기본 원칙 3가지, 냉정한 합리성·철저한 성과주의·직원중심적 사고를 바탕으로 신바람 나는 DGB의 선봉장이 되겠다”며 “임기 중 중점적으로 개인·기업·공공금융 조화의 기본체력 강화, 자산 질적 개선과 지역별 차별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지역경제의 핏줄이 되겠다”며 “창립 반세기 지역 대표기업을 넘어 글로벌 100년 은행으로 도약하는 올해의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는 역사를 쓰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