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시설공단에 따르면 2·28기념중앙공원 공중화장실이 행정안전부 및 화장실문화시민연대의 ‘제22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인 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3년 12월 공원 조성과 함께 문을 연 2·28기념중앙공원 공중화장실(89㎡)은 이용객이 많은 대구 도심 한 가운데에 위치하고, 365일 24시간 개방돼 많은 시민들이 이용 중이다.
공단은 지난해 11월 소규모 수선 공사를 시행해 이용자 동선에 맞게 세면대 시설을 개선하고 여자화장실에는 파우더룸을 신설했다.
또 오래된 라디에이터는 덮개를 만들어 소지품을 올려놓을 수 있는 비치대로 개선하고, 조명을 추가해 내부 조도를 높이는 등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시켰다.
아울러 비상 상황을 대비한 안심벨 설치, 불법카메라 점검, 범죄예방 컨설팅 등을 통한 안전성을 높이는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점검 및 소독 등 이용자 만족도를 높인 점이 높이 평가돼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2·28기념중앙공원을 찾는 시민 누구든 안전하고 편리하게 깨끗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대구의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 조성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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