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전문가들은 연말 모임을 자제하고 환기에 신경 쓰는 등 코로나19 월동준비도 병행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지난달 30일 <>과의 통화에서 “올해 송년회나 신년회를 대다수 안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설사 모인다고 해도 소규모로 모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원석 고대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추운 시기에는 코로나19가 잘 전파된다”며 “겨울철 환기가 잘 지켜지지 않는 데 이것을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또 “겨울철 일정 수준의 운동량을 보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
최 교수는 겨울철 난방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난방이 직접적으로 코로나19 전파를 늘리는 것은 아니지만, 난방을 하면 더 건조해진다. 건조한 환경은 바이러스 전파에 좋은 환경이고, 이런 상황에서 춥다고 환기도 잘 안 해서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마스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천 교수는 “마스크를 구매하는 것은 우선순위다.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겨울이 시작되면 사람들이 실내에서도 더욱 더 마스크 착용에 신경 써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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