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시설 평가인증은 영유아에게 전문적인 보호와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평가인증 지표를 기준으로 보육시설의 현재 수준을 점검하고 개선 후 국가가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현재 예천군 관내 12개소의 보육시설 가운데 2006년 성락어린이집이 평가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2007년 성심어린이집, 용궁어린이집, 아롱다롱어린이집, 예천사랑어린이집이 평가인증을 획득해 전국 평균 15.3%보다 높은 42%의 평가인증을 획득했다.
2005년부터 시행해 온 보육시설 평가인증은 국가에서 제시하는 평가인증지표를 기준으로 보육시설의 현재 운영상황과 보육서비스 수준을 점검하고 진단하는 제도로 보육시설의 환경, 아이 발달과정에 맞는 보육 프로그램 여부, 시설장과 보육교사의 자질, 운영관리체계, 영양과 위생관리, 안전관리, 부모와 협력 영역으로 구분해 각 영역별로 개발된 지표를 적용한다.
인증에 통과한 시설은 보육시설의 위상과 서비스 수준을 인정받게 되고 부모들에게는 합리적으로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을 선택할 수 있는 정보가 된다.
예천군에서는 평가인증을 통과한 보육시설의 교사에게 연간 50만원의 평가인증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아직 평가인증에 참여하지 않은 나머지 보육시설에 대해서는 2008년에 1기로 신청하여 모두 평가인증을 통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천/김원혁기자 k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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