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DGB봉사단(봉사단장 이화언 은행장)은 오는 15일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 피해 현장을 방문, 방재작업 자원봉사를 실시한다.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대구은행 DGB봉사단원 70여명은 재난 방재에 필요한 방제복, 고무장갑, 장화, 방진마스크, 유류 흡착포 등의 장비를 자체 구입해 오전 6시 대구를 출발해 도움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태안지역을 찾아 피해 복구 활동에 참여한다.
김수명 부행장은 “대구은행은 그 동안 지역 환경경영의 선도기업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유지하는 환경 친화적인 경영에 모든 힘을 기울여왔다”며 “이번에 최악의 기름 유출 피해로 환경재앙을 맞은 태안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피해 복구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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