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스’라는 광고를 여러 매체를 통해 많이 접해 봤을 것이다. 단말기(OBU)에 전자카드를 삽입한 후 무정차통과로 고속도로 통행요금이 지불되는 것이 하이패스(Hi pass)이다.
그리고 올 연말내로 전국 개통을 앞두고 있어 전국적인 하이패스 시대가 새로 열린다.
전자카드를 기명식 카드로 발급받게 되면 카드분실의 경우 잔액이체 충전으로 재발급까지 가능하게 되어 기존의 고속도로카드 분실의 경우에 따른 맹점을 보완했다. 그리고 20㎞구간 내 출·퇴근이용 시에는 20% 할인되는 예매권 기능까지 있어 20% 자동할인이 되므로 굳이 예매권을 따로 구매 할 필요가 없다.
카드 충전 시에는 1~3% 추가 충전의 혜택과 사용내역서 조회, 월 합계 계산서 발급이 가능하여 지출 증빙자료로 가능하다. 그리고 또 하나, 입 출구를 하이패스로 이용 시에는 상시 5%할인이 된다.
하이패스의 도입효과로는 빠른 차량처리(450->1,800대 시간대비 4배)로 지·정체 해소, 차로증설의 최소화로 경제효과, 대기시간동안에 배출되는 배기가스의 감소로 환경적이 면에서도 큰 도움이 된다.
이러한 하이패스이용에 있어서 몇 가지 유의사항을 말하자면 안전 바가 있으니 30㎞ 미만의 속도로 안전 운행할 것과 단말기의 시거잭이나 전원공급이 잘되는지, 전자카드 잔액이 충전되어 있는 지를 미리 체크하고 운행을 하면 요금미납에 따른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다.
`1~2분의 정체는 손해’라는 현대인의 시간관념에 비추어 본다면 분명히 진화된 통행료 지불수단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서미경 (한국도로공사 경산영업소)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