康·吳 오늘 첫 '맞장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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康·吳 오늘 첫 '맞장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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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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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 화력' 총동원 기선제압 팽팽

열린우리당  강금실,  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8일 중견언론인들의 모임인 관훈클럽 초청으로  두 사람만이 대좌하는 `맞장토론’을 벌인다.
 지난 3일과 6일 각각 KBS와 SBS TV 주관으로 4당 서울시장 후보들이 모두  참석하는 토론회가 열렸지만 강·오 후보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측은 두차례의 토론회를 통해 상대방의 전략과 장·단점을 어느  정도  파악한 만큼 이번 맞장토론에서는 `보유 화력’을 총동원, 기선을 잡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 때문에 두 후보는 7일 오전 여성마라톤대회 등 2~3개의 일정만 소화한 뒤 나머지 모든 시간은 토론전략 구상에 할애하는 등 대책마련에 분주했다.
 강 후보는 맞장토론에서 오 후보의 강북도심 부활 공약에 허점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국제도시의 미래전략과 신도심 개발의 역량을 집중 부각시킬 계획이다.  또 교육·복지 후보로서의 장점을 최대한 과시하면서 이 분야에 대해 오  후보가 확고한 철학을 갖고 있지 않고 서민의 삶에 대해서도 관심이 약하다는 점을  노출시킨다는 방침이다.
 오 후보는 자신의 주 공약인 강북도심 개발 프로젝트와 뉴타운 건설, 대기질 개선 등에서 보완된 부분을 알리는 데 주력하면서 강 후보의 용산 시청이전 및 용산 16만호 건설 공약의 허구성을 지적할 예정이다.
 강 후보측이 자신에 대해 제기한 13개항의 의혹은 대부분 왜곡한 것인  만큼 사실 그대로 설명함으로써 강 후보측의 `네거티브’ 전략을 깨뜨린다는 구상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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