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댐 상류지역 이산면 석포리와 내림리에 내성천을 따라가며 넓은 평지로 이뤄져 있어 담수되지 않는 유휴지인 번개뜰(약100만㎡)이 있다.
시는 번개뜰을 시민들의 휴식 공간과 댐 상류의 오염원 유입을 사전에 차단해 친환경 생태지구를 조성함으로서 내성천을 살리며 영주댐 수질 개선 및 생태계 복원뿐만 아니라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힐링 할 수 있는 생태휴게관광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장욱현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영주댐 수질 개선 및 생물원 복원을 위한 생태습지 조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는 생태 정원 및 용마루공원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할 수 있는 트레킹 코스 조성, 수생자원을 활용한 스마트팜 조성 등 친환경, 언택트 시대의 다양한 생태자원을 활용한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2월말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기본 계획을 수립해 올해 하반기 적극적으로 국비를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장 시장은 “번개뜰 지역을 자연이 어우러지는 생태관광단지로 조성해 영주댐 수질을 개선하고, 내성천을 보존해 후대에 푸르고 맑은 영주 자연경관을 전해주는 미래생태사업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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