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수상자들이 출전모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진영씨(동상), 황인혜씨, 이은비씨, 박유미씨,
송초롱씨(금상), 강혜림씨(은상).
 
 
　대구산업정보대가 지역의 가장 권위있는 미용경기인 `대구시장배 미용대회’에서 4년 연속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해 화제다.
　24일 대학에 따르면 지난 21일 대구시민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대구시장배 미용경기대회’에서 뷰티스타일리스트과 1학년에 재학중인 송초롱, 강혜림, 김진영씨가 신부 메이크업 부문에서 각각 금, 은, 동상을 석권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이들 모두는 대학교수, 미용관련관계자, 미용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로부터 심사기준인 창작성, 예술성, 테크닉, 조화평가에서 30점 만점에 가까운 아주 근소한 점수 차로 각각 수상했다.
　특히 이 학과는 2004년을 시작으로 2005, 2006, 2007년까지 4년째 연속으로 신부메이크업 부문에서 최고의 영광인 금상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학과장 김효정 교수는 “평소 틈날 때마다 패션쇼, 영화촬영, 전공 동아리, 연극 무대 등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체험학습을 실시해 현장감각력을 키워 온 것이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특히 이 대회는 지역의 실력있는 미용인들이 대거 참여해 우승을 노리는 가장 권위있는 대회인 만큼 한번도 놓치지 않고 연속해서 4년 우승자 배출이라는 쾌거는 쉽게 이룰 수 없는 값진 것이다”고 말했다.
/김장욱기자 gim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