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에서 우수농촌 지도 기관상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이 농촌진흥사업의 이상형 모델 제시를 위해 농촌지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온 지자체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기관 표창에서 안동시가 우수농촌 지도 기관으로 선정됐다는 것.
　이번 수상은 시가 지난 7월 농촌 개발형 시범농업기술센터로 지정된 이후 지역 농업 발전과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로 이번 시상을 계기로 상사업비 21억원을 3년간 지원받게 돼 농촌 개발형 시범농업기술센터로 지역농업 활로개척에 전환기를 맞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농촌지도기반을 확고히 하는 한편,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농촌체험관광 인프라 구축, 탑 프로젝트 사업 등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에 21억원, 생물자원연구를 연구를 비롯한 약용작물개발사업에 85억원 등 전문기능혁신 사업에 집중 투입하게 돼 역대 가장 활발하고 우수한 농촌지도사업을 펼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앞으로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각종 시범·시책사업과 우수한 농업인 교육프로그램, 전문가의 컨설팅뿐 아니라 새품종과 새 기술 등에 대해 3년간 최우선 지원을 받게 되며 또한 중앙공무원교육원 등 정부 교육 기관에 교육생 현장 견학 장소로 추천돼 활용하게 된다”고 말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