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24일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발표한 성탄절 메시지를 통해 “국민들에게는 희망을, 사회에는 평화를, 국가에는 긍지를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자는 “성탄은 낮은 곳을 향한 사랑과 구원의 빛”이라면서 “실의와 절망에 빠진 이웃들에게도 이제 진정한 사랑이 전달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박형준 한나라당 대변인이 전했다.
이 당선자는 “국민의 부름을 받은 저도 희망의 시대를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화합의 길을 닦겠다. 서로 보살피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겠다. 국민이 원하는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손경호기자 s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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