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는 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전주 KCC와 챔피언결정전 4차전을 치른다. 앞선 3경기를 모두 이긴 KGC는 이날 경기만 잡으면 사상 초유의 플레이오프 10연승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게 된다.
경기 전 만난 김 감독은 “팀 분위기는 매우 좋다. 지금까지 잘 해왔다. 오늘도 특별히 지시한 건 없다. 기본기를 어느팀이 더 잘 지키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4년 전 우승때와 비교해 KGC의 선수단은 한층 더 젊어졌다. 성공적인 세대교체로 챔피언결정전 우승 목전까지 왔다.
김 감독은 “사실 힘들었다. 목표를 정하고 선수들을 키우기 위해 혹독하게 노력했다. 선수들이 그 과정을 이겨냈기에 성장했고 우승할 수 있는 멤버가 구축됐다”면서 “젊은 선수들을 활용해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했는데 잘 맞아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우승을 한다면 이 경험을 발판삼아 내년에 더욱 성장할 것”이라며 선수들의 성장세에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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