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평가 최우수 등급 ‘SA’
공약이행 완료도 70.6%… 전국 평균보다 8.6%p높아
홈페이지에 5대 시정목표 분야별 공약이행 현황 공개 ‘호평’
내년 전국동시지방선거까지 임기를 약 1년 남겨 둔 시점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이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공약이행 완료도 70.6%… 전국 평균보다 8.6%p높아
홈페이지에 5대 시정목표 분야별 공약이행 현황 공개 ‘호평’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1년 민선 7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평가’에서 권 시장이 SA등급(최우수)을 받았다.
공약을 가장 잘 이행하고 있는 광역 자치단체장으로 평가받은 것이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 공개된 2018년 7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공약이행 정보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3월 중순부터 5월 말까지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단의 세밀한 검증을 거쳐 나온 결과다.
권 시장과 함께 SA등급을 받은 광역 자치단체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경수 경남도지사, 이용섭 광주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박남춘 인천시장 등 모두 5명이다.
다만, 최근 보궐선거를 치른 서울시와 부산시는 이번 평가 등급 발표에서 제외했다.
평가단은 전국 15개 시·도 단체장을 대상으로 2020년 12월 31일 기준 △공약이행완료(50점) △2020년 공약목표달성(50점) △주민소통(100점) △웹 소통(Pass·Fail) △공약일치도(Pass·Fail)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 결과를 SA부터 D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권 시장은 공약이행완료 및 목표달성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를 받아 종합평가에서도 S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공약이행 완료도가 70.6%로 전국 평균 62.0%보다 8.6%포인트 높았다.
또 시 홈페이지에 △기회의 도시 △따뜻한 도시 △쾌적한 도시 △즐거운 도시 △참여의 도시 등 5대 시정 목표의 분야별 공약이행 현황을 정확히 공개,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운영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도 시정에 적극 협력해준 시민들의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행복한 시민, 자랑스러운 대구’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해 시민들과의 약속인 공약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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