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 작년 구급활동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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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소방서 작년 구급활동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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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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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구급 모두 증가…비응급환자 이용 자제 당부
 
 경산소방서(서장 전무중)는 2007년 구조, 구급활동을 분석한 결과 경산,청도지역 구조활동은 859건 출동해 337명을 구조했으며, 구급활동은 8516건 출동해 6816명의 구급환자를 현장응급 처치후 병원에 이송했다.
 인명구조는 재작년(743건 출동, 363명 구조) 실적대비 859건 출동해 116건(15.6%)이 증가했고, 337명을 구조해  26명(7.2%)이 감소했으며, 사고유형별로는 교통사고가 169명(50.1%)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승강기 갇힘30명(8.9%) 순으로 나타났다.
 요일별로는 금요일에 전체 구조인원 337명 중 63명(18.7%)으로, 시간대 별로는 오후 2시~오후 8시 사이가 119건(37.5%)로  가장 많게 나타났다.
 아직도 여전히 교통사고로 인한 119구조대의 긴급출동이 많아 안전운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한편, 응급환자 이송은 재작년(7983건 출동, 6513명 이송) 실적대비 8516건 출동해 533건(6.68%)이 증가하고, 6806명을 이송해 293명(4.5%)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유형별로는 질병환자가 2854명(42.3%), 사고부상 1630명(23.9%) 교통사고 1455명(21.4%)의 순으로 집계됐으며, 연령별로는 60세이상의 노인이 2479명으로 전체의 이송환자의 36.4%를 차지해 지역의 고령화 추세로 인한 질병환자의 구급차 이용이 많아진 것으로 보여지며, 남여성별로 보면 남자가 3994명(58.7%)로 다소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직 비응급환자(2850명)가 전제 이송환자의 41.9%를 차지했으며. 경산소방서 구급대의 경우 1년동안 구급차 한대당 1217건 출동으로 도내 소방서중 출동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05년도 우리나라 뇌졸중 평가결과(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07년)에 따르면 뇌졸중환자의 56%만이 119구급대를 이용했고, 뇌졸중 발생후 119구급대를 이용한 경우 이용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병원에 더 빨리 도착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뇌졸중은 증상발생후 3시간이내에 병원치료를 받아야 회복이 가능하나 우리나라 뇌졸중환자는 병원도착시간이 늦어 치료시기를 놓치고 있다고 했다.
 이에 경산소방서(서장 전무중)에서는 “뇌졸중등 응급환자의 경우는 꼭 119구급대를 이용해 소생할수 있기를 바라며, 비응급환자의 경우는 이용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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