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서장 전무중)는 2007년 구조, 구급활동을 분석한 결과 경산,청도지역 구조활동은 859건 출동해 337명을 구조했으며, 구급활동은 8516건 출동해 6816명의 구급환자를 현장응급 처치후 병원에 이송했다.
인명구조는 재작년(743건 출동, 363명 구조) 실적대비 859건 출동해 116건(15.6%)이 증가했고, 337명을 구조해 26명(7.2%)이 감소했으며, 사고유형별로는 교통사고가 169명(50.1%)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승강기 갇힘30명(8.9%) 순으로 나타났다.
요일별로는 금요일에 전체 구조인원 337명 중 63명(18.7%)으로, 시간대 별로는 오후 2시~오후 8시 사이가 119건(37.5%)로 가장 많게 나타났다.
아직도 여전히 교통사고로 인한 119구조대의 긴급출동이 많아 안전운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한편, 응급환자 이송은 재작년(7983건 출동, 6513명 이송) 실적대비 8516건 출동해 533건(6.68%)이 증가하고, 6806명을 이송해 293명(4.5%)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유형별로는 질병환자가 2854명(42.3%), 사고부상 1630명(23.9%) 교통사고 1455명(21.4%)의 순으로 집계됐으며, 연령별로는 60세이상의 노인이 2479명으로 전체의 이송환자의 36.4%를 차지해 지역의 고령화 추세로 인한 질병환자의 구급차 이용이 많아진 것으로 보여지며, 남여성별로 보면 남자가 3994명(58.7%)로 다소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직 비응급환자(2850명)가 전제 이송환자의 41.9%를 차지했으며. 경산소방서 구급대의 경우 1년동안 구급차 한대당 1217건 출동으로 도내 소방서중 출동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05년도 우리나라 뇌졸중 평가결과(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07년)에 따르면 뇌졸중환자의 56%만이 119구급대를 이용했고, 뇌졸중 발생후 119구급대를 이용한 경우 이용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병원에 더 빨리 도착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뇌졸중은 증상발생후 3시간이내에 병원치료를 받아야 회복이 가능하나 우리나라 뇌졸중환자는 병원도착시간이 늦어 치료시기를 놓치고 있다고 했다.
이에 경산소방서(서장 전무중)에서는 “뇌졸중등 응급환자의 경우는 꼭 119구급대를 이용해 소생할수 있기를 바라며, 비응급환자의 경우는 이용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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