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환경속에서도 민족의 섬 독도를 지키는 경비대원들이 경제적 부담없이 육지왕래가 수월해질 전망이다.
(주)대아고속해운(사장 이종현)은 지난1일부터 독도 경비대원들에게 정기휴가와 출장을 제외한 연차 및 포상휴가시 여객선의 승선요금을 면제해주기로 했다.
대아고속 관계자는 “독도경비대원들이 정기휴가와 출장시에는 휴가비와 출장비가 지급되지만 연차 및 포상휴가시에는 경비가 지급되지 않아 경제적 부담이 컸다며 포항-울릉(왕복 11만원), 묵호-울릉(왕복9만원), 울릉 -독도(왕복 8만원)간 여객선 승선요금을 면제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울릉도와 독도에서 근무중인 독도경비대원 약 240명중 2개월단위로 30~40여명이 교대근무로 우리나라 최동단 독도에서 소중한 영토를 수호하고 있는 만큼 이들 젊은 경비대원들에게 자부심을 가지고 철통같은 근무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
독도경비대원들의 여객선 무임승선을 실시하는 (주)대아고속해운의 이종현 사장은 “이번 조치로 인해 독도에서 근무하는 대원들의 사지진작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울릉/김성권기자 k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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