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복숭아장터 라이브커머스로 판로 확대
  • 김영호기자
영덕군, 복숭아장터 라이브커머스로 판로 확대
  • 김영호기자
  • 승인 202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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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대구MBC와 협업
2만3000여명 시청 성과
영덕군이 코로나19에 따른 복숭아 재배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해 뉴노멀시대의 새로운 유통경로인 라이브커머스를 도입 시행하고 있다. 사진=영덕군 제공
영덕군이 코로나19로 직거래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영덕읍 남산리와 영해면 영덕휴게소에 30동 규모의 복숭아장터를 설치·운영하면서 거리두기로 인한 방문 및 구매 고객의 감소를 고려해 뉴노멀시대의 새로운 유통경로인 라이브커머스를 도입 시행하고 있다.

네이버 및 대구MBC와 산지 라이브커머스 방송 기획전을 마련해 복숭아밭 현지 생방송을 비롯한 복숭아장터와 대구MBC 스튜디오에서 총 3회에 걸쳐 ‘네이버 쇼핑라이브’ 플랫폼을 통해 영덕복숭아를 홍보·판매했으며 총 2만3000여 명이 시청하는 성과를 올렸다.

영덕군에서 생산되는 복숭아는 6월 중순부터 수확하는 조생종을 비롯한 중만생종(7월 말∼8월 초), 만생종(8월 중순∼8월 말)으로 수확시기별로 품종을 적절하게 분산 식재해 농가의 일손부족을 다소나마 해소하고 있다.

복숭아장터에서는 경봉과 백도, 황도 위주로 판촉을 하고 있으며 아삭한 식감과 당도가 높은 생과용 복숭아에 매료된 소비자들이 라이버커머스를 통한 재구매가 이어지면서 복숭아 재배농가의 소득에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군은 복숭아 라이브커머스 판매 방송뿐만 아니라 추석 명절과 과일 수확시기에 사과, 배, 포도, 물가자미 등 다양한 지역 농·수특산물의 라이브커머스 판매 방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농어가의 유통경로 다양화로 소득증대에 앞장 설 계획이다.

이희진 군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다시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 비대면 물품 구매는 시대의 변화에 맞는 새로운 소비경향으로 지속적인 라이브커머스 판매 지원을 통해서 어려움을 헤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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