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어업생산량 238.3만t
전년대비11.8만t, 5.2% 증가
전년대비11.8만t, 5.2% 증가
올해 상반기 국내 어업생산량이 전년 대비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상반기(1~6월) 국내 어업(연근해어업, 양식어업, 원양어업) 총 생산량이 전년 동기(226.5만t) 보다 11.8만t 증가한 238.3만t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총 36.7만t으로 최근 5년 평균 생산량(36.1만t)에 비해 1.5%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36.9만t)에 비해서는 소폭(0.7%) 감소했다.
주요 어종별 생산량은 멸치 5.9만t(17.4%), 고등어 2.9만t(30.8%), 갈치 2만t(0.4%), 오징어 1.2만t(37.3%), 꽃게 0.5만t(85.4%) 등이다.
오징어는 올해 2~3월 동해 근해 고수온 영향으로 어군이 먼 바다로 분산돼 어장 형성이 다소 부진했다.
5~6월에는 연안측 저수온 영향으로 어군이 먼 바다 쪽으로 이동하면서 동해 연안어선 생산량이 감소했다.
상반기 양식어업 생산량은 총 173.3만t으로 최근 5년 평균 생산량(164.5만t)에 비해 5.4%, 전년 동기(164.7만t)에 비해 5.2% 증가했다.
해조류를 제외한 주요 어패류 생산량은 굴 17.3만t, 홍합 3.5만t, 넙치 2.0만t, 멍게(우렁쉥이) 1.5만t, 전복 1.1만 톤 등으로 나타났다.
대표 양식어종인 넙치(광어)는 지난 2019년까지 적체 물량이 있어 생산지를 중심으로 입식량을 조절하는 움직임이 있었다.
이로 인해 올해 상반기에 출하 가능한 물량이 많지 않아 생산량은 전년 동기에 비해 5.6% 감소했다.
상반기 원양어업 생산량은 26.6만t으로, 최근 5년 평균 생산량(25만t)에 비해 6.5%, 전년 동기(23.4만t)에 비해 13.7% 증가했다.
주요 어종별 생산량은 가다랑어 11.6만t, 오징어류 6.6만t, 황다랑어 2.3만t, 눈다랑어 1.2만t, 민대구류 0.3만t, 명태 0.3만t, 이빨고기 0.2만t 등이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