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전동차 방역 강화
시설물 안전점검 등 실시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고객 안전 수송을 위한 만발의 대비 태세에 들어갔다.시설물 안전점검 등 실시
16일 대구도시철도에 따르면 모든 직원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 역사·전동차 방역 강화, 시설물 안전점검 등을 내용으로 하는 특별안전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우선 열차 안전 운행 업무를 수행하는 종합관제센터 직원과 기관사, 각 역 직원들의 경우 이날 현재 97%가 코로나19 1차 백신 예방 접종을 마쳤다.
공사 측은 현 추세라면 추석 연휴 전까지 전 직원의 1차 접종률 85%에 이어 9월 말까지는 90%(2차 접종 70% 돌파)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역사와 전동차 방역에도 힘을 쏟는다. 현재 방역전문업체에 맡겨 역사 방역소독 주 1회 이상, 전동차는 월 3회 방역을 하고 있다. 특히 이용객들의 손이 직접 닿는 엘리베이터 버튼,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전동차 내 손잡이 등은 수시 소독 중이다.
시설물에 대한 특별 점검도 실시한다. 추석 연휴에 대비해 17일까지 역사·전동차·터널·선로 등 분야별로 시설물 안전 점검을 벌인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임원 등 간부를 중심으로 비상대책본부 방역상황실을 상시 운영, 도시철도 안전관리 및 감염병 확산 방지에 적극 대응한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모든 임직원들이 24시간 열차안전운행 감시체제를 가동,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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