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2월부터 9월까지 도내 대형화재취약대상 등 627개 업체를 대상으로 `방화관리능력평가’를 실시하고, 영남대를 우수방화관리업체로 선정해 행정자치부에 추천했다. 이어 지난 연말 소방방재청의 현지실사 및 평가 결과, 영남대는 교육연구시설분야에서는 전국 유일한 우수방화관리기관로 선정돼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향후 2년간 소방검사 및 자체점검 면제 등의 인센티브도 주어졌다. 영남대 방화관리 책임을 맡고 있는 이범재(53) 환경설비팀장은 “이천 냉동창고 화재참사 등 한꺼번에 엄청난 피해를 가져오는 대형화재의 대부분은 안전 불감이 부른 인재였다. 평소 방화수칙을 엄격히 지키고 관리를 철저히 했더라면 그런 대참사는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방화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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